오는 5일까지 밤 8시 ~ 새벽 2시 … 비보이ㆍ댄스ㆍ밴드 공연 마련
한 여름 명동의 밤거리를 뜨겁게 달굴 젊음의 축제인 2007년 명동 백야축제(Summer night Festival)의 막이 올랐다.
관광특구 명동상가번영회(회장 김장환)는 지난달 28일 명동 중앙로 우리은행 앞 특설무대에서 명동 백야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명동상가번영회 김장환 회장 전귀권 부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김기태 심상문 양동용 이혜경 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안희성 의원을 비롯해 명동 주민자치위원회 소수영 위원장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 다동ㆍ무교동 상가번영회 이웅주 회장 등 지역내빈과 일대 상인,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명동상가번영회 김장환 회장은 “명동 백야축제가 성사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명동이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인만큼 이번 명동 백야축제가 무더운 여름 젊음을 마음껏 불태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명동 백야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축제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충무로국제영화제를 바탕으로 명동이 세계적인 명소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그동안 명동이 중심상업지구로 발전하기까지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축제가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탈북 여성복서 최연미 선수에게 장학금과 후원업체가 스포츠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5일 첫 창단공연을 갖고 활발히 활동중인 중구 심포닉밴드의 축하연주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테이프 컷팅식과 열정적인 락밴드 공연, 아이스 브레이크와 스트리트 파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등이 열렸다.
명동 백야축제는 ‘한여름 밤의 리얼 파티’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