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社 1담당제’ 52개 업체와 결연
‘1社 1담당제’ 52개 업체와 결연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8.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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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후견인 지정 …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 정동일 구청장(왼쪽)이 중구상공회 남원호 부회장에게 결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중구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중소기업 ‘1사 1담당제’ 후견인 지정에 따른 결연식을 지난달 2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홍승대 기획재정국장과 중구상공회 남원호 부회장을 비롯한 결연기업 관계자, 후견인으로 지정된 중구청 팀장급 이상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사 1담당제는 후견인으로 지정된 중구청 6급 팀장 직원이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기업현장 활동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그 대안을 강구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에 중구상공회의 추천을 받아 52개 희망업체와 결연을 맺게 된 것이다.
결연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요즘 경제가 너무 어렵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관내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결연을 맺게 됐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행정적인 뒷받침이 미흡한 점이나 행정처리 절차를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후견인들이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공인들을 대표해 중구상공회 남원호 부회장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체 혼자의 힘으로는 기업 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제도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후원제도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연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융자한도를 상향 조정해 줄 것과 인쇄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앞으로 월 1회 이상 담당기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여 구청에서 처리 가능한 것은 적극 지원하고 어려울 경우 중구상공회 경영애로해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 결과를 해당업체에 통보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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