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직업청소년학교 학생 지원에 사용
▲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송용순 변복순 전 회장과 이경일 회장(왼쪽부터)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가 필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등록 사회교육시설 중학교 과정 중부직업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지난 20일 2007 을지연습이 한창 진행 중인 중구청을 방문해 을지연습을 참관한 후 구청 지하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에는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이경일 회장을 비롯해 송용순 변복순 김인숙 정정자 역대회장 및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을지연습을 참관한 구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이경일 회장은 “무엇보다 중구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단합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단결과 화합을 통해 앞서가는 여성단체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장 담그기와 남산원 방문 등을 통해 사용한 회비를 제외하고 남은 일부를 중부직업청소년학교 송용순 교장에게 변복순 전 회장이 전달했다.
이에 변복순 전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부직업청소년학교가 앞으로도 더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부직업청소년학교 교장으로 30년째 활동중인 송용순 부인회 회장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누구나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면 젊은 사람 못지않게 활기차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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