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동대문 패션축제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 상권 일대에서 볼거리와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글로벌 패션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이대수)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간 동대문 일대에서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패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패션센터가 주최하고 중구청, 서울시, (재)중구문화재단영화제사업국, 중구상공회가 후원한다.
축제의 막은 오는 9월 6일 저녁 7시 두타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동대문 패션쇼로 시작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것으로 영화속 의상 등을 소재로 궁중의상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시대별 복식문화를 흥미롭게 재현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야간시간 대에 밤하늘과 대형 쇼핑몰의 벽면을 화려하게 수놓은 패션과 영화를 테마로 한 야간조명 레이저쇼가 오는 9월 6일과 7일, 10월 25일 밤 10시에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레이저쇼는 패션과 젊음, 활기, 창조, 영화를 테마로 화려한 조명 레이저를 연출하여 환상적인 불빛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야간 쇼핑문화의 대명사인 동대문패션타운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대문 패션축제의 일환으로 동대문 쇼핑 이벤트 행사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이에 연예인 홍보대사인 찰스가 특수 차량을 이용하여 쇼핑 이벤트를 펼치는 홍보대사 로드 판촉과 물건 구매시 할인 및 이벤트 참여 쿠폰 제공, 쇼핑백 증정, 재고 쇼핑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동대문 상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을 비롯 오세아니아, 중동 두바이, 미 서부, 유럽 등의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빙해 온라인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패션업체가 바이어를 선택하는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축제와 관련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이대수 회장은 “이번 축제는 동대문을 즐겨 찾는 일반 시민과 쇼핑객,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동대문 패션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동대문이 아시아 최대의 패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