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최강 골뱅이 무침
새콤달콤 최강 골뱅이 무침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8.3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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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동아골뱅이’
▲ 바다의 향긋함과 골뱅이만의 쫄깃함을 맛볼 수 있는 골뱅이무침.
바다의 향긋함이 가득한 골뱅이. 32년 전통의 충무로 동아골뱅이는 최상급 골뱅이가 잡히는 주문진에서 직접 골뱅이를 공수해오고 있어 미식가들이 꾸준히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충무로 동아골뱅이의 대표메뉴는 단연 골뱅이무침이다.  일단 크고 실한 골뱅이가 가득 담겨있고, 대구포와 파, 고춧가루 등으로 버무려진 골뱅이무침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골뱅이를 젓가락으로 한입 집어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향긋한 바다 냄새가 입 안 가득 맴돌며, 골뱅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으뜸으로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충무로 동아골뱅이의 흉내 낼 수 없는 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이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충무로 동아골뱅이 권용순 사장은 “충무로에 문을 열어 32년 동안 단 한 번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한 적이 없다. 또한 골뱅이의 최상품인 주문진 자연산 골뱅이만을 사용하기에 그 한결같은 맛으로 단골이 끊이질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무로 동아골뱅이 권 사장의 인심은 후덕하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이는 과거 충무로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배고픈 영화인들의 안식처였던 만큼, 그때 시절을 생각하며 항상 푸짐하게 음식을 내놓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인쇄업 종사자들과 직장인들로 붐비는데, 이는 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서다.
자연산콩나물과 고춧가루로 얼큰하게 끓여 나오는 콩나물국밥. 평범해 보이는 콩나물국밥이지만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국물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직장인들의 쓰린 속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에는 충무로 동아골뱅이에서 주문진 자연산 골뱅이의 참맛을 느끼며, 친구들과 우정을 다져보자.
충무로3가 25-7 ☎226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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