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화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가족 홍페이지를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구민들의 전산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중구에서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는 구민 정보화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을 실시해 총 2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이번 여름특강은 지난 13일 개강해 2주 동안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구청 전산정보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총 30명의 수강생 중 2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은 정동일 구청장이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구청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정보화교육에 매진해 영광스런 수료증을 받게 된 구민들의 열의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수료생들의 대부분이 중장년층인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 쉽지 않은 시기에 어려운 결심을 하고 열심히 배움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중구민들 모두가 정보화시대에 앞서가는 그날을 위해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화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료식을 마친 수강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제작한 각자의 가족 홈페이지를 자랑하기도 하고 홈페이지 방명록에 칭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신당5동에 거주하는 변재영 씨는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우리 가족 홈페이지를 예쁘게 꾸미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에 제작한 가족홈페이지를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단장해서 이웃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