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장애인協 합동으로 12주 과정 진행
중구보건소(소장 이화경)는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연상희)와 함께 장애가 있는 중구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곰두리 운동교실을 개설하고 지난 28일 장애인협회 운동실에서 첫 수업을 가졌다.
이번 곰두리 운동교실은 장애인을 위한 심리운동과 몸짓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2주 과정으로 열린다.
곰두리 운동교실은 관내 장애우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규칙적인 교육 및 심리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생활 만족도 및 자아존중감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하고 있다.
심리운동전문가인 권혁용 강사가 매주 색다른 주제로 관계 개선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첫 수업인 지난 28일에는 우리 같이 인사하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이 인사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9월 4일 이삿짐 옮기기 △9월 11일 다 같이 신나는 춤을 △9월 18일 한가위 민속놀이 △10월 2일 낚시놀이 △10월 16일 낙하산 놀이 △10월 23일 볼링놀이 △10월 30일 파트너 놀이 △11월 6일 짝을 찾는 놀이 △11월 13일 하나가 되는 놀이 △11월 20일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7주 과정으로 12종의 신형 운동기구를 활용해 개인 능력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에 의한 운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