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현장체험에 방역봉사 ‘플러스’
유기농 현장체험에 방역봉사 ‘플러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8.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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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신당6동協 여주 소재 농장 견학
▲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 회원들이 방역봉사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족한 농촌의 일손도 도우면서 실제 재배방법을 배워보는 현장체험, 거기에 방역봉사까지 일석삼조의 행사를 가진 단체가 있다. 중구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회장 이대환·이하 새마을신당6동협의회)는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용은2리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장을 방문했다.
이날에는 새마을신당6동협의회 이대환 회장 이복연 총무를 비롯해 회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여주군 능서면 친환경농업인회 김형중 회장의 농장으로 평소 이복연 총무와의 친분으로 특별히 새마을 신당6동협의회 회원들을 초청, 다양한 재배농법도 체험하고 농촌 일손도 돕고자 계획하게 된 것이다.
이에 김형중 회장이 유기농으로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농약을 주지 않고 재배하는 고추를 소개하고 오리 농법과 우렁이 농법 등의 다양한 농사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새마을신당6동협의회 회원들도 직접 우렁이를 살펴보고 고추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식으로 여주 찰옥수수를 맛보며 화기애애하게 보냈다.
이어 10월에 열릴 여주 도자기축제 때 국화 전시에 출품할 작품을 준비중인 여주군 능서면 신근리의 꽃뜰원 신경희 원장이 국화분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장마와 무더위로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어르신들도 음료수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하는 등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도·농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여주군 권영주 과장 및 주민들과 함께 점심을 나눠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새마을신당6동협의회 이대환 회장은 “막연하게만 알았던 재배 기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좀 더 농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특히 회원들의 방역활동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농촌의 인심에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삼아 앞으로 도·농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실천하겠다. 또한 지역을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고 회원들과 힘을 모아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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