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0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중구는 10월 정식으로 출범하는 중구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 갈 이재만 이사장을 지난 6월에, 윤승호 상임이사를 지난 7월에 임명했다. (본보 제430·433호 참조)
또 중구 시설관리공단에 충당할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인력채용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쿠르트 측과 함께 지난 7월 말경 직원채용 공고를 실시했다.
이에 현재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각 직급별 면접과 최종합격자 등록을 진행 중이다.
중구 시설관리공단의 정원은 이사장을 포함해 134명으로 이번에 채용할 직원은 총 130명 정도다.
행정3급 2명, 행정4급 3명, 행정5급 4명, 행정6급 10명, 행정7급 13명에 대한 최종 합격자를 행정3~5급은 지난 24일에, 행정7급은 지난 28일에 최종 발표했다.
또 일반직인 사서6급 1명, 사서7급 1명, 전기7급 1명, 전산7급 2명, 기계7급 1명, 건축7급 1명, 운동처방7급 1명 등을 뽑아 오는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능직으로 운전, 기계, 체육, 주차단속, 전산 직원 8명과 계약직인 주차관리원·사무보조·강사·환경미화원 등 8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직종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10일경(기능직은 9월 3일) 발표한다.
지방공기업법 제76조의 규정에 의하여 출범하는 중구 시설관리공단은 중구 산하 공공시설물을 공단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하는 것이다.
공단에서는 △공공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업 △문화체육센터(무학봉체육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회현동체육센터,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업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제 관리 등에 관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시설관리공단의 청사는 광희동사무소 청사가 신축, 이전함에 따라 중구 쌍림동 151-160번지에 위치한 (구)광희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