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지원금제도 호응 좋아
출산양육지원금제도 호응 좋아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9.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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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07. 4~7월) 104명 4,200만원 지원 … 인구 증가 효과
중구가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셋째 아이 이상의 아이 인원수에 따라 지원하고 있는 출산양육지원금 제도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양육지원금은 출생아의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둘째는 20만원, 셋째 아이는 100만원, 넷째 아이는 300만원, 다섯째 아이는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여섯째 아이는 700만원, 일곱째 아이는 1천만원, 여덟째 아이는 1천5백만원, 아홉째 아이는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열 번째 아이 이상부터는 무려 3천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중구의 출산양육지원 금액이 많아 그에 따른 허위신고를 우려해, 중구에서는 중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거주자만 지원받고 있으며, 신청은 2007년 4월 10일 이후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 후 60일 이내에 거주지 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중구가 출산양육지원금을 특별하게 지원한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시행초기인 4월에는 6명에 불과했던 지원 대상자가 5월에는 37명, 6월에는 27명, 7월에는 34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출산양육비를 지원받은 아이는 모두 104명으로, 총 금액이 4천2백만원에 이른다.
한편 중구는 출산을 희망하나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인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가구 평균 소득의 6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1회 150만원에서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의 불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둘째아기 이상 출산 가정 중 최저생계비 18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 2주간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 2회 4주 과정으로 임산부 태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으로 중구의 0세 인구가 6월30일 현재 1,031명으로 지난 2006년 938명 보다 100여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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