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제안
남대문로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제안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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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계관 회의 ... 서울시에 제출 예정

남대문로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제안서울시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각종 거리조성사업의 장점을 통합한 ‘디자인서울 거리’ 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중구도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 제안서 공모에 따른 제3차 관계관 회의를 지난달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전귀권 부구청장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을 비롯해 디자인위원회 및 광고물심의위원회 위원, 주민협의회 대표, 해당 국장과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한 단계 높은 거리 디자인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디자인 시범거리 공모에 따라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명품거리를 만들고자 이번에 세 번째로 회의를 열게 됐다”며 “거리 디자인은 어렵고 중요한 사업이며 관청과 주민, 업체가 하나로 협조해야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좀 더 수준 높은 거리문화 조성을 통해 가치 있는 중구를 만들자”고 말했다.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은 관리부서가 제각각인 도로 가로시설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이를 한 곳에서 관리·디자인하는 사업으로, 현재 옥외광고물은 구청, 가로수는 조경과, 분전반은 한국전력, 교통안내판은 교통기획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일까지 자치구에서 제출한 500m 내외의 대상지를 접수하여,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10개소를 선정한다. 이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설계를 실시하고, 4월 착공한 이후 11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산은 1곳당 43억원정도가 소요되며, 간판정비를 위해 대상거리 내의 합법간판에는 간판디자인 비용(50만원 이내)과 간판설치 후 외관마감 비용(100만원 이내)을 지원해 준다.
중구는 디자인서울 대상지로 남대문로를 선정, 문화와 쇼핑이 만나는 일상의 축제를 모토로 남대문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신청할 예정이다. 남대문로는 주변에 관광특구가 위치해 있고 역사적인 전통성이 살아 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도 많아 최적지로 판단되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의 특성을 살려 각 특징별로 가로시설물을 설치하고 쾌적하고 여유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대상지 10곳, 내년 10곳, 2009년 5곳 등을 선정해 총 25곳의 디자인서울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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