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공원화로 상권 활성화를”
“동대문운동장 공원화로 상권 활성화를”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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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대문관광특구協 공원화사업 지지 성명서 발표
▲ 동대문 일대 상인들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을 지지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상권 상인들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을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이대수·이하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와 동대문패션혁신포럼(회장 이승범)은 동대문 일대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이대수 회장은 동대문패션시장 종사자 15만명의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동대문패션시장은 지난 50년 동안 정부지원 없이 3만개 점포 15만명 종사자들의 끈기와 근면으로 이룬 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제동맥이며 국제적인 의류패션산업 집적지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며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대문패션시장이 장기적 경기불황과 열악한 주변환경으로 경쟁력이 추락되는 등 벼랑 끝 위기에 몰려 있다”며 “동대문시장 종사자와 협력업체, 그 가족 등은 이제 더 이상 동대문시장의 침체와 쇠락을 지켜볼 수만은 없기 때문에 결연한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동대문시장 경쟁력 제고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성원하며, 그와 연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어떤 이유로도 철회되거나 지연됨이 없이 거침없이 시행되어 도심균형발전과 함께 동대문시장이 역동적이고 자랑스러운 세계적 패션명소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동대문운동장을 공원화하고 패션산업지원시설 건립 ▲동대문운동장 앞 지하보도 개발 ▲경찰기동대와 미군공병대 등 도심 부적격시설 이전 촉구 ▲교통 혼잡 해소, 보행권 확보 등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 ▲숙박, 휴식 등 관광관련 시설과 문화 공간 조성 등의 사업시행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는 우리들의 숙원사업인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와 지하보도 건설을 시행하라’ ‘동대문운동장을 개발하여 경기회복 이룩하라’ ‘서울시는 동대문관광특구 경관을 해치는 광희고가를 즉시 철거하라’ ‘서울시는 미군공병대와 경찰기동대를 조속히 이전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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