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포럼 개최
동대문포럼 개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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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축제도 인기리 성료
▲ 동대문포럼에서 한성대 이우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패션의 메카 동대문 일대 최대 축제인 2007 동대문 패션축제가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를 주축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및 전시회, 사은행사 등 판촉활동을 병행하여 개최됐다. (본보 제437호 참조)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궁중의상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패션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끈 동대문 패션쇼로 지난 6일 두타 쇼핑몰 특설무대에서 정동일 구청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이혜경 의원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이대수 회장 동대문포럼 이승범 회장 등의 내빈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이대수 회장은 “서울시와 중구 후원으로 축제를 마련하게 됐으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대문 패션이 세계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궁중의상을 비롯해 시대별 패션쇼가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화려한 조명라이트쇼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 6일 두타 지하 7층에서 ‘월드 디자인 플라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동대문포럼(회장 이승범)도 열렸다.
포럼에서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이우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동대문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바탕으로 월드 패션 플라자 또는 월드 디자인 플라자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패션클러스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동대문은 한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정책 중심의 한국 경제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동대문이 경쟁력 있는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월드 디자인 플라자 또는 그 주변에 패션 인프라(패션 관련 교육기관)와 패션 관련 소재·기술 및 디자인 연구소, 지원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위치할 필요성이 있다”며 “무엇보다 서울시가 동대문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공원 및 디자인 플라자를 구상하는 것이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는 가장 좋은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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