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양동용 의원
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양동용 의원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1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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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 세계 최대 해시계 설치” 제안
제15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0일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중구의회 양동용 의원.
양 의원은 “중구의 초고층 빌딩 건립이 서울시의 불하 결정으로 어렵게 됐지만 우리 중구에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사업에 매달리기 보다는 신선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이에 랜드마크와 관련해 중구에 세계 최대의 해시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양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남산과 N타워라는 기존 랜드마크를 활용해 더 나은 랜드마크를 만들자는 주장이다. 서울 남산의 N타워는 수직 일자형 타워로, 타워를 중심축으로 해가 뜨는 날이면 그림자가 생기는데 그 그림자의 이동에 따라 지면에 드리우는 열두 지점을 파악하여 표기를 하면 자연스레 해시계가 만들어 진다는 이치다.
“남산과 중구를 중심으로 표기되는 서울 시내 곳곳이 또 다른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고, 동서남북 해당 지역과의 교류 증진도 이뤄질 것이다. 또 N타워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다면 중구와 N타워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 의원은 “앞으로 세부적인 검토와 연구, 예산 문제 등을 간과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명확한 것은 이렇게 조성된 남산 해시계야말로 세계 최대의 해시계로써 그 상징적인 의미가 배가 됨에 따라 우리 중구와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싱징하는 뛰어난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양 의원은 “중구에는 세종대왕 시절 해시계인 앙부일구가 정동에 있는 궁중유물관에 보물 845호로 지정, 보관되어 있는 만큼 해시계와 연관성이 무척 깊은 곳이다”며 “서울시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에 창의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창의야말로 무엇보다도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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