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동 236번지 일대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지난 10일자로 신당동 236번지 일대의 신당 제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인가를 하였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5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빠른 시일내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다.
신당10구역은 4만3천39㎡의 면적에 조합부지 및 근린생활시설 택지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임대주택 택지에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 총 750세대(임대주택 138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 황기전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이번에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시행 인가를 시작으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만전을 다할 각오다”며 “아직도 많은 일들이 남아 있지만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업 초기부터 조합원의 입장에서 발로 뛰며 활동해 온 황 조합장은 “그동안 불편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협조해 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쾌적하고 아늑한 최상의 주택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활동해 나갈 것이다”며 “무엇보다 재개발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조합원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모든 조합원과 입주자들이 만족하는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며 심혈을 기울이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은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안의 토지등소유자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대상은 59㎡ 94세대, 84㎡(A) 97세대, 84㎡(A)-1 34세대, 84㎡(B) 86세대, 84㎡(B)-1 48세대, 84㎡(C) 117세대, 114㎡(A) 88세대, 126㎡(A) 48세대 등 총 612세대다.
분양신청은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 인감증명서, 무허가건축물인 경우에는 무허가건물확인원 및 소유를 입증하는 서류, 수인이 1인의 분양대상자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함께 신청하는 자의 분양신청서, 토지·건축물 등기부등본 및 토지·건축물 대장 등의 서류를 첨부해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2231-4401~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