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시장은 주변도로 노후화로 도로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방산시장 주변 도로 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중구 주교동 19-1번지 일대 청계천변에 위치한 방산시장은 지난 1976년 9월 23일 문을 연 중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포장원자재 공급에서부터 특수인쇄 및 제품 포장 가공에 이르는 다양한 인쇄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점포수는 1,077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도로 부지 일부가 사유지인 탓에 도로 정비에 제약이 따라 주변 도로가 심하게 침하되고 파손돼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전면적인 보수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6월 사유지의 소유주를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방산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유토지 부분 공사비 1억1천7백만원은 방산시장에서 부담하고 시공은 구청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중구는 총공사비 2억5천만원 중 1억3천3백만원은 지난 7월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현중ENG(주)를 시공업체로 선정하였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