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중구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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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선포식 개최 … 건강도시프로젝트 추진
중구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지난 8월 31일 세계적·국가적·지역 단위의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하고 오는 10월 1일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는다.
건강도시란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정의된 개념으로 모든 사람이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준을 달성해주는 도시를 지칭한다. 현재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는 9개국 5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건강도시 중구 선포식에서는 건강도시 중구의 선언문도 함께 선포한다. 선언문에는 WHO 건강도시연맹의 정신을 준수하고 편안하고 건강한 행복중구의 실현을 위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의 형평성을 추구하고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공건강정책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모든 삶의 터에서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약속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생활하는 희망차고 활기찬 건강도시 중구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약속도 포함되어 있다.
중구는 지난 2006년 서울시 건강도시사업 기술지원구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부터 오는 2010년까지 건강수명 72세를 목표로 중구 건강도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학교 건강증진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한 것이 특징으로 필수사업인 학교-삶의 터 역량강화 외에도 영양개선, 안전사고 예방, 구강보건, 클린스쿨(금연학교), 정신보건 등의 사업 중 1~2개를 선택해 시행하는 것이다.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초등학교와 동사무소 등 8개소에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 및 치료, 건강한 생활 실천 등이 담긴 건강게시판을 설치했다.
앞으로 중구는 건강엑스포 개최, 건강·안전 홈페이지 구축, 건강한 학교와 직장·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건강한 생활여건 및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의료취약계층 접근도를 향상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한 연계망 구축 등 주민들에게 공평하고 균형 있는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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