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내 12개 아파트 24개 사업 선정
중구는 남산타운 및 약수하이츠·삼성사이버아파트 등 관내 12개 아파트 단지의 24개 사업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원하고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올 하반기까지 신당4동 약수하이츠 아파트의 정문에서 116동간 주도로의 양쪽 인도가 50cm 확장된다. 또한 남산타운 임대아파트의 놀이터에 고무매트가 설치된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은 주택법 및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립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시설물중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시설물의 개보수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범위는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유지보수 ▲주도로상 450m/m 이상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경로당·녹지공원의 수목식재 등 주민복지시설의 보수 ▲기타 구청장이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등이다.
공공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용도는 시설물의 개보수에 국한한다. 단, 신규 시설물은 지원하지 않는다.
중구는 공동주택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4월말까지 관내의 20세대 이상 거주 공동주택인 아파트 37개 단지(13,762세대)를 대상으로 40개 사업의 지원신청을 받았다.
또한 지원대상자 선정을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 도시관리국장 구의원 등 당연직 위원 10명과 건축 및 토목분야 전문가 등 외부전문위원 2명으로 구성된 ‘중구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구에서 실시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12개 아파트 24개 사업에 6억2천456만7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공사는 구청의 분야별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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