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민간 분야 교류 확대로 자매도시간 우호증진 도모
호주 파라마타시 전임시장 방문단이 지난달 27일 중구를 찾았다.
호주 파라마타시 존 하인즈(John Haines) 전임시장과 존 블레어(John Blair) 시드니 컴버런드 뉴스그룹 수석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구청장실에서 중구 7대 역점사업을 보고 받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홍보영상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열린 호주의 대표적인 보훈행사인 안자크 데이(Anzac Day) 때 호주 파라마타시에 중구청의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는 최성영 베트남참전 인터넷 전우회 해외담당 부회장과 임윤평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조직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존 하인즈 전임시장이 재직하던 지난 1998년 8월 당시 중구와 호주 파라마타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호주 파라마타시는 시드니 지역 제2의 도시로 유통과 무역 등 경제활동의 중심지다.
정동일 구청장은 “멀리 호주 파라마타시에서 애써 찾아주신 방문단 일행 분들과 베트남참전 전우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호주 파라마타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003년까지 매우 활발하게 양 도시간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교류를 증진시켜 왔으나, 2004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인 교류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호주 파라마타시와 경제ㆍ민간 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해 양도시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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