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의 중앙 통로인 홍예문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숭례문 등 국보 관리 부처인 문화재청이 최근 숭례문 중앙 통로인 홍예문을 개방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문화재청과 협의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안으로 숭례문 통로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숭례문의 관리청인 중구청은 숭례문의 내려앉은 대문과 성벽 수리, 통로 바닥 보강 등을 우선적으로 보수한 뒤 통로를 개방하고 내년에 조명과 소방시설 정비, 단청 보수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숭례문 통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지만 2층의 문루는 개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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