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건강놀이터로”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는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새롭게 이끌어 갈 신혜원 센터장(사진)이 지난 9월 1일자로 부임했다.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신혜원 센터장은 “중구청과 동국대학교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은 만큼 1년간의 활동사항을 바탕으로 보다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운영해 나갈 각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센터장은 “동국대학교 가정학과 교수와 연구진들이 구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만큼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며 “처음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명칭조차 생소해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인식이 확산된 것 같다. 지금부터는 좀 더 내실을 기해 중구의 특성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계층별 특화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부부 교육·아버지 교육 등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라 가정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요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초점을 둔 곳”이라고 말하는 신 센터장은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주민 참여가 관건인 만큼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