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추가작 최종 확정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추가작 최종 확정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0.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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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두번째 숨결’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10여편 추가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섹션 중에 하나인 ‘까르뜨 블랑슈’의 상영작과 폐막작이 확정됐다.
‘까르뜨 블랑슈’는 영화제 소속이 아닌 객원 프로그래머들이 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작품을 직접 선정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계의 거장 3인이 선정한 총 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첫 번째 ‘전쟁과 약자’라는 테마의 김수용 감독의 선정작은 ▲붉은 시편(Red Psalm) - 미클로스 얀초▲방문객들(The Visitors) - 일리어 카잔 ▲사랑의 묵시록(The Apocalypse of Love) - 김수용 등이다.
두 번째 외국인 한국영화 평론가로 잘 알려진 달시 파켓은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한국 고전 영화들을 선정했다. ▲살인마A(Bloodthirsty Killer) - 이용민 ▲하숙생(A Student Boarder) - 정진우 ▲장군의 수염(The General's Mustache) - 이성구 등이 그것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는 팬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들을 선정했다. ▲브라질(Brazil) - 테리 길리엄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 짐 자무쉬 ▲트레이닝 데이(Training Day) - 안톤 후쿠아 등이다.
한편 기자회견 당시 폐막작으로 발표됐던 한국고전영화 불완전판 특별 상영은 폐막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오는 11월 2일 특별 상영하고, 폐막작으로는 알랭 코르노 감독의 ‘두번째 숨결(The Second Wind)’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공식초청부문은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소섹션 부문에서 변화가 있는데 ‘그들의 데뷔작(Celebrate Their Debut)’이라는 서브 섹션을 통해 조지 루카스 감독의 ‘THX 1138 THX 1138’, 토니 스콧 감독의 ‘악마의 키스(The Hunger)’,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크로노스(Cronos)’를 소개한다.
끌로드 샤브롤 감독의 2007년 신작 ‘둘로 잘린 소녀(A Girl Cut in Two)’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도 오랜만에 한국 관객들과 극장에서 조우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한국영화 추억전 #7 섹션에 김한일 감독의 ‘그 여자의 일생(Life of the Woman)’, 최무룡 감독의 ‘애수(A Grief)’, 이만희 감독의 ‘원점(The Starting Point)’ 이 추가 됐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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