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회화·에티켓으로 완전무장”
“외국어 회화·에티켓으로 완전무장”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10.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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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제1회 글로벌인증제 교육 완료 … 상인 111명 수료
▲ 글로벌인증제 교육을 수료한 관내 모범업소 상인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중구 글로벌인증제’ 교육이 첫 결실을 맺고, 지난 1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 김상진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울시 중구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관광특구협의회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글로벌 인증제란 외국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업 및 판매업종 종사자들에게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 외국어 기초회화와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여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날 제1회 중구 글로벌 인증제 수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교육을 이수한 상인 111명에게 수료증과 업소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이번 글로벌 인증교육은 지난 9월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교육을 신청한 관내 모범 음식점 111곳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4명의 자원봉사자가 강의를 맡아 실시했다.
특히, 외국어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과 직접 접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이에 필요한 대화를 각 언어별로 번역하여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 전문 회화집인 교재를 직접 만들고, 지난 10월 4일부터 6차에 걸쳐 관내 요식업소 4천500여개를 대상으로 열린 위생교육시간도 활용하여 간단한 영어 기초 회화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동일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글로벌인증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과 같이 보다 앞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외국어로 말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습관을 들여 오늘과 같이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중구 글로벌 인증 과정을 이수한 업소에 대해서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와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구 관광지도를 배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편리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쇼핑업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ㆍ일어ㆍ중국어로 쇼핑관련 회화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 내용을 담은 휴대용 회화 팸플릿을 관내 관광특구내 5만여 점포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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