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공굴리기 경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구립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중구 노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제2회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립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 이윤숙 이사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김기래 이혜경 김기태 양동용 심상문 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전귀권 부구청장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 등의 내빈과 복지관 및 관내 소재 경로당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은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에 참여해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르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꾸리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복지관에서도 중구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약수노인복지관 이윤숙 이사장은“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약수노인복지관 챠밍댄스팀이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중구태권도협회 시범단은 화려한 발차기와 태권무로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날 어르신들은 장수팀(주황색 조끼)과 행복팀(연두색 조끼), 건강팀(파랑색 조끼), 청춘팀(빨강색 조끼) 등 4개팀으로 나눠 지구공굴리기, 가위바위보 기차놀이, 새참나르기, 바구니 공 넣기, 가마 태워 시집보내기, 소망탑 쌓기 등의 경기를 통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건강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