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委·백학상가번영회 주최 제7회 백학축제
소나무가 울창해 학들이 많이 서식해 백학동이라 불러진 유래에 따라 백학을 소재로 연 마을축제가 올해로 7회를 맞은 곳이 있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일)와 백학상가번영회(회장 김창배) 공동주최로 지난 18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제7회 백학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고문식 이혜경 김기래 양동용 심상문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등의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백학상가번영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학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고 있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대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백학동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축제의 명칭이 유례된 것이다. 멋스럽고 정감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또한 축제에 필요한 경비를 최소한으로 절약해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백학축제가 어엿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고문식 심상문 의원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동주최자인 백학상가번영회 김창배 회장은 “신당5동 주민이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마련한 백학축제를 계기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경로효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신당5동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 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으며 신당5동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가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종이학 접기, 4행시 짓기, 6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링 던지기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07 중구 문화예술체육상에서 음악부문을 수상한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성길 부위원장의 사회로 주민 노래자랑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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