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공부방 어린이 80명 강화도 탐방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에서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중구문화원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중구 관내 각동의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구청소년 강화문화 탐방 행사를 지난 27일 가졌다.
이에 문화원에서는 중구청 자치행정과의 협조로 각 동의 공부방 어린이 80명을 추천받아 김포시 애기봉과 강화도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약수역을 출발하여 서부 최전방인 김포의 애기봉 전망대에서 관계자의 지형 설명과 분단현장, 애기봉의 유래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화도에서 점심을 먹고 항몽, 근세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유적을 보관한 강화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어 신미양요의 현장인 광성보, 어재연 장군과 어재수 장군의 쌍충비, 손돌목 돈대, 용두돈대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한편 중구문화원에서는 오는 11월 10일 남산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차 강화도 역사문화 탐방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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