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비뚜 사업설명회에서 신의균 대표가 오픈 과정 및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명동의 종합쇼핑몰 하이해리엇이 ‘타비뚜(Tabby.2)’라는 새이름으로 오는 12월 오픈한다.
이에 타비뚜는 지난 25일 롯데호텔 본점 크리스탈볼륨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대대적인 리뉴얼작업의 공식적인 발표와 향후 운영 관리 방침 등을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 타비뚜 신의균 대표는 “과거 하이해리엇의 실패원인을 분석해 새로운 운영방식을 접목했으며 기존 분양 점주들의 98%라는 동의와 지지를 얻어 타비뚜라는 신개념 쇼핑몰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문화된 경영방식과 단순한 쇼핑몰의 개념을 벗어나 원데이쇼핑몰을 지향하는 타비뚜가 명동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명동상가번영회 김장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명동은 지구단위계획 지정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 명동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태어나는 타비뚜의 무한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무로2가 65-9외 7필지에 위치한 타비뚜는 대지면적 2,315㎡(700.29평) 지하 6층~지상 11층 규모이다. 지하 2층은 푸드코트가 들어서고 지하 1층 라이프 스타일샵, 지상 1층 멀티 스포츠샵, 2층 국내외 영캐주얼 브랜드, 3층 국내외 데님 브랜드, 4층 여성 캐릭터, 5층 해외파 디자이너존, 6층 여성 인디캐주얼, 7층 뮤지엄·뷰티·에스테닉, 8~9층 클리닉 및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11층은 시너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한다.
또한 UCC콘텐츠를 활용한 벽면과 아일랜드 형태의 오픈 매장, 원형 동선, 하늘모양 원형 광천정 등의 자연적인 요소를 가미한 타비뚜는 패션과 뷰티가 한데 어우러진 원스톱 쇼핑몰을 지향한다.
매장은 기존 분양 쇼핑몰의 구좌 방식에서 벗어나 획일적인 구획을 없애고 10㎡(3평) 미만의 소형 점포를 33~33㎡(10~30평)로 대형화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공한다.
입점 및 영업문의·☎2079-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