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 관리처분 총회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 관리처분 총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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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안건 상정 처리
중구 신당1동 236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기전)이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지난 22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리처분 총회를 열었다.
이날에는 조합원 497명 중 직접 참석 181명, 서면결의서 241명 등 총 422명(당일 오후 5시30분경 현재)이 참석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일부 조합원들이 서면결의서 제출자 중 현장참석자에게 서면결의서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도중 진행요원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 1명이 실신해 119 대원이 출동했으나 경찰 입회하에 이송하겠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제지로 이송이 지연되는 등 총회가 총 1시간여 늦게 진행됐다.
총회에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황기전 조합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관리처분 총회를 열게 됐다. 이번 관리처분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합원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시행되면 신당10구역은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조합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공사도급계약(안) 체결의 건 △조합정관 개정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결의의 건 △자금 차입승인 및 이주 결의의 건 △일반분양 보증약정서 체결의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보고 및 인준의 건 △임원 해임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공사도급계약 체결 내용을 보면 지난 2003년 6월 주민총회 시에 공개경쟁입찰 절차에 의해 선정되고 지난 2006년 9월 조합창립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이 2008년 이내에 착공해 32개월 이내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합의 사업진행을 지연, 부당한 손실이 발생토록 한 이사 4명을 해임했다.
이번 관리처분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은 11월 관리처분을 신청해 12월 중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후 오는 2008년 상반기 중 이주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 분양과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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