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녹지 공간 ‘다동쉼터’ 준공
도심 속의 녹지 공간 ‘다동쉼터’ 준공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0.3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동쉼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회색빛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을 즐기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다동 일대에 탄생했다.
중구 다동 46번지 일대의 다동쉼터가 그곳인데 지난 18일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날은 박성범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이혜경 김기래 김기태 심상문 양동용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이문식 노인회 중구지회장 김장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고문 소수영 명동주민자치위원장 이웅주 다동무교상가번영회장 조걸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인근 상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고층 건물과 상가 등에 가려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흉물스런 모습으로 유지되어 왔던 공원이 녹지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곳 다동쉼터가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에게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착되길 바라며 또한 무교다동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박하지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기쁘다. 단순히 만드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잘 손질하고 가꿔 작지만 중구를 대표하는 푸른 녹지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회색빛 콘크리트 숲속에 피어난 꽃처럼 도심 속의 낭만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다동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다동쉼터는 총 1,930㎡의 규모에 장송 등 14종의 교목 167주와 회양목 등 6종의 관목 2,059주, 옥잠화 등 3종의 초화류 140본 등이 식재됐으며, 각종 휴게시설을 비롯해 최신 시설을 갖춘 남녀 분리형 공중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동쉼터 내 공중화장실은 청계천 주변에 있는 유일한 화장실로 그동안 청계천 주변 건물들이 늦은 밤 화장실을 폐쇄해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과 관광객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