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회의 개최 … 2개 안건 및 건의사항 집중 논의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에서 회원 및 관내 중소상공인들이 사업운영에 있어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에는 소공동 서라벌한정식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중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중구상공회 회장단 및 이사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경영애로해소위원회가 지난 한해동안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상공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관내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번창해야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는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내 상공인들도 사업 경영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라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면 최선을 다해 해결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고액융자지원 상향 조정 및 자격요건 완화(윤광휴 실버베스트 대표) : 현재 정부와 구청 등에서 실시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의 경우 신청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지원 한도가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융자지원 금액 상향조정과 자격요건 완화 등의 보안 요구 ▲공장 앞 도로 개선 문제(동신제책사 조동철 대표) : 퇴계로5가 일대 자전거 도로 설치로 인해 상품 운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되어 거래처의 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차량진입이 가능하도록 대책마련 필요 등이다.
기타 안건으로 관내 인쇄거리 일대에 인쇄전문타운 조성 및 아파트형 인쇄공장 설립을 재촉구했다.
논의 결과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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