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동절기를 맞아 가스공급업소 대표자 간담회를 지난 18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번 가스공급업소 대표자 간담회는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각종 가스안전사고를 예방코자 마련한 자리로, 이날에는 관내 가스공급업소 대표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가스사고의 주원인과 가스안전관리시 중점사항, 주요 현안사항, LP가스안전공급계약 이행 등에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중구청 지역경제과 전영백 연료행정담당주사는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난로 및 히터 등의 사용이 많기에 그만큼 가스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 최근 종로에서 발생한 가스사고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가스공급업소 대표자들께서는 마감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검사2팀 고대성 팀장은 “현재까지 관내 소재 다수의 사업장이 가스안전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가스공급자의 의무사항인만큼 관내 업체들이 연말까지 가스안전검사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LP가스 및 고압가스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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