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관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정비예정구역별 현안문제의 자문을 위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사업 상담위원회 회의를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이갑규 위원장(중구청 도시관리국장) 한상현 간사(중구청 도시관리과장)를 비롯해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갑규 위원장은 “관내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관내 현안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회의를 열게 됐다. 현안 사안에 대해 정비예정구역별 주민 설명회를 갖기 전에 문제가 제기될 것은 없는지 등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10곳이 있으며 이 중 7곳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반면 3곳은 추진 사항이 없다. 또한 현재 신당5동 80번지 일대, 신당6동 45번지 일대,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 신당1동 236번지 일대는 건축허가 제한 공고를 한 상태다.

이번 회의에서는 △만리동2가 176번지·40번지 일대 구역 분리·통합시 사업성 검토 △신당1동 236번지 일대 일부 구역지정 제척 요구 △신당5동 80번지 일대 성동구 지역 일부 포함 관련 건 △신당5동 85번지 일대 구역지정 기준면적 관련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유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