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배우는 인생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감 충전해요!"
“선배에게 배우는 인생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감 충전해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1.1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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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내 꿈을 잡(JOB)아라-광고아카데미 편’
▲ 내 꿈을 잡아라 광고아카데미 편에서 제일기획 김시래 수석이 광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차분히 준비를 한다면 어려운 취업난도 거뜬하게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취업준비생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실속만점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회원들이 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내 꿈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직종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에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광고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 제일기획의 협조 하에 이뤄졌으며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디지털 정보처리과와 덕수고등학교 디지털 마케팅과 학생 20여명이 광고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았다.
모두 8회 동안 진행된 광고아카데미 교육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광고기획사 중 하나인 제일기획 사내방문 및 CEO 특강을 통해 현실 감각을 키우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광고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에는 제일기획 김시래 수석이 강사로 나서 광고 기획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체험한 실무 위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김시래 수석은 “지금까지가 제1의 인생이라면 사회생활은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광고 이야기뿐 아니라 인생의, 사회의 선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 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 수석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경험 등을 토대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관심을 갖고 가슴 속 깊이 좋은 교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 넓히기, 누구에게나 겸손하기, 스치는 인연이라도 만남의 중요성 알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했다는 주은숙 학생은 “배울수록 흥미가 느껴진다. 친구들에게도 광고의 탄생과정을 설명해주니 재미있어 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는 이이슬 학생은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해 온 선배님들의 인생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앞으로 광고인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훈훈한 광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피라이터가 꿈이라는 황선영 학생은 “직접 광고회사를 가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어렵고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내 인생이 끝날 때까지 광고와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는 김 수석은 “광고는 독창적인 매력을 갖고 있으나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이에 우직하게 내면의 힘을 갖고 내 인생의 목표는 오직 광고라는 생각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인생 선배로서 김 수석은 “지금 조금만 더 노력하면 조금 더 근사한 삶을 살 수 있고, 지금 힘들다고 조금씩 포기하면 조금 더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된다.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사회 선배에게 실속만점 인생 이야기도 들은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내 꿈을 잡아라 회원들이 훗날 자신이 원하는 사회인으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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