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총재기 전국 청소년 합기도 무도대회에서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세계합기도무도연맹(총재 최돈오)은 전국 합기도인들의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11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07 총재기 전국 청소년 합기도 무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대회장인 (사)세계합기도무도연맹 최돈오 총재 안종건 대회본부장 정동일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사)세계합기도무도연맹 전국지부 지부장 등 내빈과 전국 16개 지부 대회 참가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돈오 대회장은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나무는 아름다운 꽃과 알찬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처럼 청소년들이 공부 뿐만 아니라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합기도의 기본기를 잘 익혀 몸과 마음을 잘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무도인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대제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문화와 관광, 패션의 중심이자 효를 최고의 가치로 지향하는 중구에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호신술로 유명한 합기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술로써 우리의 혼과 무도 이념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오늘 이 대회가 합기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진행에 앞서 (사)세계합기도무도연맹 발전에 이바지한 임원진 및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이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16개 지부 100개 체육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연무전으로 나뉘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