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BC팀 3전 전승으로 우승 쾌거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지난 11일 관내 소재 대경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에는 중구 농구연합회 장필기 회장을 비롯해 정동일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의원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앞서 중구 농구연합회 발전에 앞장선 회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 농구연합회 장필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겨울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농구대회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 첫 대회를 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중구 농구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동호인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2007년은 한국에 농구가 들어 온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대회를 주춧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농구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오늘날 농구는 파워 넘치는 스피드와 현란한 묘기로 그 인기가 어느 스포츠에도 뒤지지 않으며 동호인 또한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대회를 계기로 농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구에 농구에 대한 새로운 열기를 지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농구동호회인 JCBC와 야누스, Side One, 경찰청 팀 등 총 4개 팀이 참가해 리그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3전 전승을 거둔 JCBC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야누스팀이 2승 1패를 거둬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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