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기 탄력제 운동 전개
김장 담그기 탄력제 운동 전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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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따라 시기 조절 … 대책 상황실 설치
배추 값이 너무 올라 김치가 ‘금(金)치’로 둔갑해 주부들의 가계비 걱정이 크다.
이는 무·배추 등 김장 재료의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생육조차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 10월 하순 현재 가을 무는 전년에 비해 3.5배 올랐고, 가을 배추는 무려 5배 이상 폭등한 상태다. 하지만 향후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기상 여건이 좋으면 공급량이 점차 증가되어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07년도 김장재료의 수급 안정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탄력적 시기 김장 담그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한 시기에 몰아서 김장을 하기보다는 시기를 조절하여 김장을 담그는 것이다.
무와 배추의 경우 왠만한 채소와 마찬가지로 거의 연중 생산되고 있어 성수기에 김장 담그는 양을 줄이고, 겨울 무와 배추가 나오는 12월말 이후에 김장을 담그는 것이 좋다. 특히 내년 4월 하순 이후 출하되는 봄 무와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그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생산자와 아파트부녀회 주관으로 개설되는 아파트 내 임시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산지 가격으로 김장 재료를 구할 수 있다. 중구는 구청 지역경제과에 김장대책 상황실(☎2260-1836)을 설치하고 구민들에게 탄력적 시기 김장 담그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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