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가정 350세대 전달 … 도시락 배달 사업 활용
동절기를 맞아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기범·이하 신당복지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복지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당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 직원 등 총 200여명이 동원됐으며 이달은 배추 3,000포기를 직접 다듬고 절였으며 이웃을 위한 사랑과 정을 담은 양념을 듬뿍 넣어 상자에 포장했다.
신당복지관 홍기범 관장은 “매년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분량의 김치를 담그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준 기업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반찬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포장된 김장김치 상자는 봉사자들에 의해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무의탁 아동·청소년 등 총 350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의 일부는 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는 도시락배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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