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오피스 빌딩 … 서울시 건축위윈회 통과
▲ 다동에 들어설 오피스 빌딩 조감도.중구 다동 삼성화재 건물 뒤편에 2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지난 20일 주택국 회의실에서 열고 총 6건의 건축계획을 심의한 결과 중구 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제7지구의 신축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중구 다동 156번지 일대 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제7지구는 대지면적 2,797㎡에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용 건물을 신축한다.
이 건물은 건폐율 59.99%, 용적률 999.96%가 적용돼 연면적 4만2,542㎡로 지어진다.
용도는 업무시설을 포함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심의 과정에서 공개공지를 한쪽에 몰아서 배치하고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초 밋밋한 성냥갑 모양에 가까웠던 건물 형태는 입체감과 기하학적 율동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건축위는 심의과정에서 중구 다동 156번지 일대 부지는 보도,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하고 저층부 입면을 단순화하는 것을 조건부로 동의했다. 또한 디자인도 4대문안에 들어서는 것을 감안해 입체적으로 설계할 것을 요구해 입면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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