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랜드마크 ‘포스트타워’ 준공
명동의 랜드마크 ‘포스트타워’ 준공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1.2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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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 신청사 개국 기념 우표 발행
▲ 포스트타워 준공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수를 식재하고 있다.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신청사인 포스트타워(POST TOWER)의 준공 기념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이날은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박성범 유승희 국회의원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윤은기 우정사업본부 고객대표자회의 의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트타워의 시공을 담당한 GS건설 김갑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윤진식 정통부 조달사업부 시설사무관을 비롯한 총 5명의 유공자에게 건립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정경원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포스트타워는 우정사업의 상징적 건물로써 국유재산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한 선도적 모범사례이다. 현재 입주가 완료돼 2,000여 명의 상주인구와 남대문·명동 상권을 연결하는 가교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념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중구에 21세기적인 최첨단 건물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 명동 관광특구의 중심에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되며 서울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도 “중구의 역사와 함께한 서울중앙우체국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포스트타워로 재탄생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서울의 중심에 우뚝선 포스트타워가 앞으로도 국민의 새 소식의 전달자로서 그 역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타워는 연면적 72,718㎡, 지상 21층 지하 7층 규모로 성냥갑 모양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알파벳 M자 모양의 독창적인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열병합 가스터빈 발전기, 빙축열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부하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사무자동화·빌딩자동화·정보통신 및 시설관리시스템의 유기적인 시스템 통합을 구현해 향후 발전된 시스템 및 기술도입 시 자유롭게 추가 설치 및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축해 인텔리전트 1등급을 인증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8개국어 동시통역 및 화상회의시설이 갖추어진 국제 규모의 회의장과 세계 최초로 IT를 접목한 최첨단 사서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지 건물로는 보기 드물게 건물 전면에 대규모 휴식공간을 조성해 공공 건축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한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 신청사 개국 기념우표 2종을 발행했다.
우표 가격은 25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지는 14장(4×3+2)으로 구성, 종당 84만장씩 총 168만장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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