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건강관리 요령
휴가철 건강관리 요령
  • 김이비인후과
  • 승인 2005.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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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비인후과 김길원 원장즐거운 여름 휴가철 자칫 잘못하면 귀와 코의 건강에 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꼼꼼히 몇가지 점검을 해야한다.

첫째로 평소에 축농증이 있거나 중이염이 있는 환자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물이 코나 귀에 직접 들어가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지만 체온이 내려가서 감기를 앓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둘째 귀지가 많은 사람은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 꼭 제거해야 한다. 귀지가 물에 젖으면 부풀어 외이도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한 뽀로지라도 생기면 그  아픔이 삼사일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고통이 상당하다.

이외에도 몇가지 상비약을 꼭 준비해야 한다. 코와 귀를 비롯해 피부에 벌레 혹은 모기가 물었을 경우 곧바로 가려움증을 소멸시킬 수 있는 약이 좋다.

이를 위해 휴가를 떠나기 전에 방한·방충물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한밤에는 체온이 떨어지므로 체온을 보호해야 하며 노출이 많으므로 모기나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로 요즘처럼 35℃ 이상을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는 탈수현상이나 뜨거운 햇볕에 과다 노출로 현기증 또는 어지러움증을 일으켜 쓰러지는 일이 종종 나타나므로 충분히 물을 마시고 뜨거운 햇볕에 과다한 노출은 삼가야 한다.

여름철 즐거운 여행에서 잘못된 건강 관리로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일이 없도록 휴가철 각자의 건강 체크와 휴가지에서의 조심할 점 등을 미리미리 챙기는 지혜를 발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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