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 이달 20일 확정
서울시는 동대문에 건립되어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상징이 될 (가칭)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서울시민, 타 지역 주민, 외국인 등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의견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천만상상 오아시스(http://www.seouloasis.net) 또는 서울 120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하면 된다. 다음·파란 등 서울시와 제휴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의견을 받은 후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확정된 명칭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가칭)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는 현재의 동대문운동장과 야구장 부지에 오는 2010년 3월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이 시설이 건립되면 동대문 지역이 세계 디자인·패션의 중심상권으로 변모하고 서울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칭)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환유의 풍경)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지하드가 설계했으며 동대문의 역사·문화·환경·경제를 모두 담아 도시 설계와 조경, 건축이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가칭)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추진에 따라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여 구로구 고척동에 지어질 국제규모의 다목적 하프돔 야구장인 (가칭)서울 하프돔 야구장의 명칭도 함께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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