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내년 2월까지 추진
중구에서는 올 겨울에도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케이블TV, 주민 및 기업체 등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희망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인 행복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사업을 총괄, 배분 관리하고 구청은 관내 직능단체·기업체·구민 등의 이웃돕기 참여 유도와 지원 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케이블TV에서도 캠페인 및 홍보, 모금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일시지원·주민복지서비스 등 중구 행복더하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는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한부모 가정·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실직·질병 등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보호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받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07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에 180건 1억9천85만3천211원의 성금과 98건 1억9천772만4천750원 상당의 물품 등 모두 3억8천857만7천961원의 성금·품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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