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전달하는 작은등불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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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2.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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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경로당 방문 어르신 100명 식사대접
▲ 작은등불봉사회 회원들이 광희경로당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등불 하나는 그 빛이 미약하지만 따뜻한 작은 등불들이 모여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싶다’는 한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은등불봉사회(회장 박영춘)가 노인 공경에도 앞장서는 등 따뜻한 마음을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작은등불봉사회 박영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지난 7일 광희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육개장과 떡, 잡채, 과일 등으로 푸짐하게 점심상을 차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대접했다.
특히 이날은 작은등불봉사회 여성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배추김치와 무김치, 겉절이 등을 종류별로 준비해 어르신들이 식성에 따라 드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이 부족함이 없이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행사내내 구슬땀을 흘린 작은등불봉사회 박영춘 회장은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겨울철 찬바람으로 감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육개장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오히려 죄송스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타 지역으로 발령을 받은 위성찬 부회장을 비롯해 각자의 회사와 업무에 바쁜 가운데도 기꺼이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이 있기에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작은등불봉사회 회원들이 준비한 목도리와 가죽장갑을 선물해 어르신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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