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영화의 도약을 위하여”
“충무로 영화의 도약을 위하여”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1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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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 특별 심포지엄
▲ 제4회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 심포지엄의 공식행사에서 김갑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무로영화의거리 추진협의회(회장 김갑의)가 추진하고 있는 충무로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일부 지중화 작업 및 보도정비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필동 한국의 집에서 충무로 영화의 거리 향후 발전 방향과 국제 브랜드화를 위한 제4회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 특별 심포지엄이 열렸다.
제1부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 공식행사와 제2부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동일 구청장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의 내빈을 비롯해 원로영화인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무로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 김갑의 회장은 “올 한해 충무로는 국제영화제 개최, 지중화 사업 및 보도정비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이곳 충무로가 영화의 거리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거리축제를 대신해 충무로의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영화인을 비롯해 시민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격려하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원로 영화인들과 영화계 관계자 및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충무로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중구에서 앞장서 충무로에서 영화와 관련된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영화인들은 충무로 지역이 중구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적 가치를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충무로라는 브랜드를 중구에서 개발해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갑의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충무로 영화의 거리의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2부 심포지엄은 배장수 경향신문 스포츠칸 선임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회장이 ‘충무로 영화의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조희문 인하대 교수가 ‘충무로 영화의 거리 본격 조성 및 운용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이날은 마용천 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과 남정욱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 김영빈 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토론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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