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초교 재학생 대상 … 4개 종목별 평가 실시
중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여 실력을 겨루는 중구 스타스쿨대회가 지난달 9·13·15·16일 4일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부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스쿨 교육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영어 듣기대회(English Listening Contest)와 영어 쓰기대회(English Writing Contest), 영어 말하기대회(English Story Telling Contest),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결과 영어 듣기대회에서 김의영(리라초 6) 학생이, 영어 쓰기대회에서 박혜리(리라초 5)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우수상은 허정욱(리라초 4) 학생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영어 노래부르기 대회에서는 장충초등학교 중창단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리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총 4개 종목 중 영어 듣기대회와 영어 쓰기대회, 영어 말하기대회 등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영어 노래부르기 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해 3관왕을 거머쥐며 영어 명문학교로써의 저력을 발휘했다.
리라초등학교 현복연 교감은 “참가 학생들이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실전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각자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교내 영어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준별로 교육을 실시해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현 교감은 “본교에서는 현재 원어민 교사 7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영어교과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어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외 유학이나 연수 등으로 인한 학부모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박혜리 학생은 아리랑TV에서 주최한 어린이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김진하 김의영 학생 또한 지난 10월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20회 서울초등영어경시대회에서 쓰기와 듣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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