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복연)에서 장애우를 보호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아름다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신망애재활원을 방문하고 사무기기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이복연 회장과 권병옥 부회장 안종용 총무 등이 동행했다.
당초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면서 장애우를 이해하고 봉사 체험활동을 병행하려 했으나 학업 등으로 인해 임원진만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한 사무기기는 그동안 이복연 회장이 몸담아 왔던 동화주택재건축조합이 청산함에 따라 그곳에서 사용하던 사무실 집기로 트럭 2대를 가득 채웠다.
또 여러 행사를 다니면서 이 회장이 틈틈이 모아 온 타월도 함께 전달했다.
좋은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은 지인이 장애우들을 위한 간식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신망애재활원에서는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박춘화 원장이 직접 멀리서 온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박 원장은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이복연 회장은 “2007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자 이번에 특별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우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다소 아쉽다”며 “2008년에는 더욱 더 큰 사랑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복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