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사랑 어르신들 솜씨자랑
은빛사랑 어르신들 솜씨자랑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2.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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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발표회 … 자원봉사 한빛상·특별상 시상
 ▲ 은빛사랑 어르신들이 핸드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당노인주간보호 은빛사랑(관장 홍기범·이하 은빛사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올 한해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은빛사랑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열린 회원 발표회 및 자원봉사자 위로 공연이 그것인데 이날은 은빛사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빛사랑 홍기범 관장은 “지난 일년동안의 발자취이자 노력의 성과인 전시 작품들과 어르신들의 솜씨는 은빛사랑의 얼굴이자 귀중한 보물이다. 올해 초 불편한 몸으로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을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홍 관장은 “이 모든 성과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의 조건없는 사랑과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 근심 걱정이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해동안 은빛사랑에서 어르신 점심식사 준비 및 나들이 도우미 봉사 등 꾸준하게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박연이 씨에게 한빛상(한해를 빛낸 봉사상)을, 삼성 3119구조단에게 특별상을 전달했다.
이어 본격적인 회원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한해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해 핸드벨 공연과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복지관 곳곳에 종이접기교실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마치고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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