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금통으로 이웃돕기 실천
▲ 우리들안경 직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더하기 사업에 작은 정성을 모은 저금통으로 동참한 상가가 있어 작지만 훈훈함을 전한다.
신당동 지하철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우리들안경콘택트(대표 조종수)는 지난 1년 동안 상가에 성금 모금을 위한 저금통을 비치해 직원들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저금을 해 모은 584,260원을 지난 20일 중구 행복더하기에 통째로 전달한 것이다.
우리들안경콘택트 박준 실장은 “얼마 전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인근 음식점에서 우연히 중구 행복더하기에 대해 알게 됐다. 직원을 비롯해 고객들이 올 초부터 한푼 두푼 모은 성금이 담긴 저금통을 전달할 방법을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행복더하기에 동참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또한 우리들안경콘택트 직원들은 “다른 기업체들에 비해 많은 금액이 아닌 작은 저금통에 불과해서 부끄럽다.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십원짜리 동전 하나에도 정성이 담겨져 있는 만큼 그 정성이 불우이웃들에게는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입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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