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수복지관 이금영 관장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구립 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 잔치를 열었다.
이에 지난 21일 2007년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의 날 행사를 신당3동 소재 음식점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 등의 내빈과 약수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도 겸해서 가졌다. 우수 자원봉사자 부문으로 김대홍 이영우 씨와 동국대 한방학과에, 후원자 부문으로 신세계건설 국민은행 청구역지점 신한카드와 김희영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공로상 부문으로는 02봉사대, 삼성구조조정본부, SK텔레콤 기술연구원, SK텔링크, 삼성카드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은 “현재 복지관 회원 9천여명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지혜로운 노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나들이, 김장담그기 행사, 밑반찬 배달 등 재가노인 후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봉사를 펼쳐주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나눔은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런 봉사와 후원이 있기에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일년동안 봉사와 후원이라는 어려운 일을 묵묵히 수행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복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도 “지역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펼쳐줘 감사하다. 중구도 복지 부문에 많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들이 잘 가꿔놓은 중구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수노인복지관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할아버지·할머니 산타 봉사단이 관내 12개 어린이집을 순회로 방문하며 약수 산타축제 행사를 열었다.
산타축제에서는 봉사단원들이 마술과 함께 작은 선물을 준비해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