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 지루성 피부염
피부과 - 지루성 피부염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2.2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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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이란 흔한 피부질환의 하나로,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며 젊은 성인의 3~5% 정도에서 발생한다.
보통의 습진과 달리, 피지 분비 이상에 의하여 일어나며 햇빛이나 온열에 민감하고 피부는 붉은빛을 띠며, 황색의 기름기가 많은 각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사춘기가 넘어서면서 피부염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경우 가을, 겨울처럼 날씨가 건조해지면 특징적으로 눈 주위, 코 주변, 뺨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각질이 생기고 머리에는 여드름 및 발진과 비듬이 생긴다.
질환의 특성상 위의 악화요인에 의해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완치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생길 때마다 치료가 필요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로는 증상에 따라 가려움증과 홍반, 각질의 완화를 위해 경구복용, 연고도포, 진정치료, 피부염 전용 샴푸 등의 사용이 권고되며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술은 삼가는 것이 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질환이므로 악화요인을 피하면서, 단시일 내에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부작용이 적은 천연성분의 제품으로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약국 등에서 스테로이드제 성분의 종합피부연고를 구입해 바르거나 자기치료로 이것저것 아무거나 남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을 보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피부가 민감해져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강북예인피부과(☎638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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